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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GIL S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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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GIL大好きブログ

김남길, 시간의 기록들 


김남길, 시간의 기록들
キムナムギル、時間の記録たち




본인이 느낄 수 있어야 움직이는 사람이 있다. 그래서 김남길은 돌아 오기 위한 여행을 다녀왔다.
그 시간이 12월에 출간될 김남길의 화보집에 담겼다.
本人が感じてこそ動く人がいる。だからキムナムギルは帰るために旅行に行ってきた。
その時間が12月に出刊されるキムナムギル写真集に収められ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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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사이즈 블랙 코트, 화이트 스트라이프 셔츠 모두 질샌더(Jil Sander),
파이핑 디테일 그레이 팬츠 존 화이트(John White), 블랙 앵클 슈즈 디올 옴므(Dior Homme).
オーバーサイズブラックコート,ホワイトストライプシャツ,すべて(ジルサンダー),パイピングディテールグレーパンツ,(ジョンホワイト),
ブラックアンクルスーツ(ディオールオム)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글을 쓴 게 도대체 언제인지 모르겠다. 내 경우는 주로 기분이 우울할 때 무언가를 썼다. 그래서 맨 정신에 들춰 보면 우중충하고 멍청하고 낯뜨겁지만, 그런 글을 쓴 지도 꽤 오래됐다. 어중간하게 행복하면, 그래서 느끼는 것이 적어지면 더 이상 나를 위한 글이라는 게 필요가 없다. 덤으로 목적이 불분명한 여행이 더욱 번거로워진다. 이러한 상태에 대한 가장 괜찮은 변명은 필립 로스의 소설 <에브리맨>에서 찾을 수 있다. 그 책에는 이런 구절이 나온다. “영감을 찾는 사람은 아마추어이고, 우리는 그냥 일어나서 일을 하러 간다.” 그리고 우리는 기쁜 건지 슬픈 건지 알 수 없는 어중간한 표정으로 계속해서 살아간다.
最後に個人的な文を書いたのは一体いつなのか分からない、私の場合,主に気分が憂鬱な時何かを書いた。だから素面で探っててみればお恥ずかしい話ですが,そんな記事を書いていたのもずいぶん前になる。適当なところで満足したら,それで感じることが減ってゆき,それ以上私の為の記事なんて必要がない。おまけに目的のない旅行がいっそう面倒くさくなる。こんな状態に対し一番良い言い訳はフィリップロースの小説<エブリマン>で見つけることができる。その本にはこんな一説が出てくる。”インスピレーションを探す人はアマチュアであり,私たちはただ立ち上がり働きに出る”そして私たちは嬉しいのか悲しいのか分からない中途半端な表情でずっと生きて行く。

그런데 김남길은 쓴다. 일기인지, 시인지, 낙서인지, 편지인지 모를 것을 계속해서 쓴다. 줄이 쳐진 노트에 펜으로, 혹은 연필로 쓱쓱 써 내려가는데, 대충 휘갈겨 쓰는 것 같은데 필체도 썩 훌륭하다(글씨 잘 쓴다고 하니 학창 시절 ‘서기’였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감성이 충만한 밤에만 쓰는 것도 아니다. 퍽퍽한 아침에도 쓴다. 이에 대한 김남길의 변명은 이렇다. “언제부턴가 아침에 일어나면 휴대폰부터 보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전날 밤에도 무언가 매체를 보다가 잠들었는데 일어나자마자 주섬주섬 휴대폰을 찾는 거다. 하루 종일 붙들고 사는 전자 기기들이 징그러워졌다. 아침에 눈을 떠서 제일 먼저 보고 생각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요즘은 일어나서 신문을 보기 시작했고, 무언가를 적기도 한다. 주로 쓸데없는 소리지만, 그냥 차곡차곡 쌓아두기 위해서 날것의 생각들을 적는다.”
ところがキムナムギルは書く。日記なのか,詩なのか,落書きなのか,手紙なのか分からない事をずっと書く。線の引かれたノートにペンで、あるいは鉛筆でスラスラ書き上げてゆくが,適当に走り書きのようだが筆体も立派だ。(字が上手だというが,学生時代”書記だったと自慢げに話した)。感性に満ちた夜にだけ書くわけではな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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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 트리밍 블랙 트렌치코트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Maison Martin Margiela),
그레이 라운드 니트 톱 아페쎄(A.P.C).
ファートリミングブラックトレンチコート,メゾンマーチンマルジェラ(Maison Martin Margiela)、
グレイラウンドニットトップ,アーペーセー(A.P.C)

그의 노트를 보게 된 건 지난 7월 김남길이 소집 해제 직후에 떠난 뉴질랜드 여행에서다. 여행을 하는 동안에도 그는 틈틈이 뭔가를 끄적였고, 사진가는 <마리끌레르> 화보 이외에 다른 모습의 김남길도 사진에 담았다. 멋지거나 심심하거나 고독한 모습, 그 외에 바보같이 웃고 있거나 차 안에서 졸고 있는 등의 방심하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그 시간들이 묶여서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졌다. 현재 마무리 작업 중인 김남길의 두 번째 화보집이 12월에 출간될 예정이다. 사진작가 조남룡의 사진과 뉴질랜드 여행에 동행한 작가 이윤철이 옮긴 김남길의 모습이 담겼고, 거기에 2년 동안 김남길이 쓴 글과 직접 찍은 사진의 일부를 함께 담았다.
彼のノートを見ることになったのはさる7月のキムナムギルが召集解除直後に発ったニュージーランド旅行でだ。旅行の間中にも彼は合間合間に何かを書きなぐっていて、カメラマンは<マリクレール>画報意外に、違う姿のキムナムギルも写真に収めた。素敵だったり退屈だったり孤独そうな姿,ほかにも馬鹿みたいに笑っていたり車の中で居眠りしているなどのぼーっとしている姿も捉えられた。その時間たちをまとめて1冊の本として作り上げた。現在仕上げ作業中であるキムナムギルの2冊目の写真集が12月に出版する予定だ。写真カメラマン,チョナムリョンの写真とニュージーランド旅行に同行した作家イユンチョルが  キムナムギルの姿が収められ,そこに2年間のあいだキムナムギルが書いた文と直接撮影した写真の一部をともに収めた。

2년 전에도 김남길은 화보집을 냈다. ‘비담’으로 절정의 인기를 얻었을 무렵, 사람들에게 비담이 아닌 인간 김남길을 열어서 보여주는 책이었다. 이번 화보집은 김남길이 사람들을 만나러 오기 위한 책이다. 그 전에 잃어버린 자신을 찾아야 할 필요가 그에게는 있었다. 잠시 멀어져 있던 세상으로 돌아오기 위해 나침반이 필요한 시기에 떠난 여행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 화보집이 배우 김남길의 팬 이외에도 많은 사람들과 만났으면 좋겠다. 내게 진짜로 중요한 게 뭔지 잘 모르겠을 때, 세상과 관계 속에 서 있는 게 영 어색할 때, 이 세상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이 가장 미덥지 못할 때 보내는 시간에 대해서 좀 아는 사람에게는 더욱 반가울 수 있는 책이다. 김남길의 노트 한 켠에서 이런 글귀를 발견했다. “우리는 늘 시간 앞에서 조급했고, 옹졸했고, 주저했고, 불안해했고, 고독했지.”
2年前にもキムナムギルは写真集を出した。”ピダム”として絶頂の人気を得たころ,人々にピダムではない人間キムナムギルを開いて見せる本であった。今回の写真集はキムナムギルが人々に会いにくるための本である。その前に失ってしまった自信を取り戻す必要が彼にはあった。一時遠くなっていた世間に帰ってくるための羅針盤が必要な時期に発った旅行である。だから私たちはこの写真集が俳優キムナムギルのファン以外にもより多くの人々と出会う事を望む。自分に本当に重要なものが何なのかよく分からなかった時,世間との関係の中に立っているものが,ずっとぎこちないとき この世の誰よりも自分自身が一番信じられない時、過ごす時間に対してちょっと分かっている人には一層嬉しいとも言える本である。キムナムギルのノートの片隅でこんな一言を見つけた,〝僕たちは常に時間の前ではせっかちで,心が狭くて、ためらい,不安がり,孤独だろ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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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한 핏의 블랙 니트 클럽모나코(Club Monaco), 카키 그레이 컬러 모직 배기팬츠, 블랙 앵클 슈즈 모두 디올 옴므(Dior Homme).
ルーズなフィットのブラックニット(クラブモナコ)、カーキグレイカラーウールバギーパンツ、ブラックアンクルスーツすべてディオールオム


물론 그래서 여행을 가도 획기적인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뉴질랜드 여행도 그랬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좋은 풍경들을 눈에 담는 한편에서는 춥거나 배가 고프기도 하고, 피곤하거나 무료하기도 하고, 서울에서 기다리고 있는 일들을 생각하면 머리가 빠개질 것 같은 여행이었다. 다른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 폭발 직전의 생각 주머니를 각자의 머리 위로 띄운 채 우리는 뉴질랜드에서 얼마간의 시간을 보냈다. 그때 김남길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일을 하고 밥을 먹고 호수를 보고 낄낄대며 농담을 하면서도 그는 어중간하게나마 행복해 보이지는 않았다. 그의 노트에는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고민의 흔적이 찍혀 있었다. “여행은 지난 2년의 연장선상에 있는 시간이었다. 원래 나는 한곳에 갇혀 있는 걸 견디지 못하는 사람인데, 이상하게 집에 가만히 있는 건 참 좋아한다. 요즘은 눈을 뜰 때마다 매번 이게 내 방이 맞는지 확인하고 안심하려고 들더라. 배우로서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지만, 감각이 제대로 열려 있던 시기가 그리웠다. 공익 근무 하는 동안에도 그랬고, 최근까지도 ‘내가 다시 뭘 느끼게 될까?’ 하는 생각을 했다. 한곳에 머무는 것에 익숙해지는 게 정말 두려웠다.”
もちろん、だから旅行に行っても画期的なことはほとんど起こらない。ニュージーランド旅行もそうだった。良い人達と共にいい風景を目のあたりにする一方で、寒かったりお腹が空いたりもして、疲れたり、退屈だったり、ソウルで待っている仕事の事を考えると頭が破裂しそうな旅行だった。他の人には見えない爆発寸前の心のポケットを各自の頭の上に浮かべたまま、私たちは、ニュージーランドで数日間の時を過ごした。その時キム·ナムギルは何を考えていたのだろうか?仕事をしてご飯を食べて湖を見てケラケラ笑い冗談を言いながらも、彼は中途半端にしても幸せには見えなかった。彼のノートには、くらくらして混乱する悩みの痕跡が刻まれていたていた。 「旅行は去る2年間の延長線上にある時間だった。もともと私はひと所に閉じ込められていることが耐えられない人間なのに、不思議と家にじっとしているのが本当に好きだ。最近では、目を覚ますたびに、これは私の部屋に間違いないなと確認して安心しようとしたよ。俳優として過去に戻りたいと思う事は全くないが、感覚が最高に研ぎ澄まされていた時期が懐かしかった。公益勤務中もそうだったが、最近まで「僕が再び戻って何を感じるのか?」と思っていた。一箇所に留まることに慣れていくのが本当に怖かった。」


그런데 이번 촬영을 위해 오랜만에 만난 김남길은 조금 달라져 있다. 뭔가를 찾은 듯 개운한 얼굴이었다. 이제 명확해졌다는 말까지 했다. 그는 뉴질랜드에 다녀온 이후에도 많은 일을 했다. LA에서 빈둥대며 한동안 머물렀고, 제작한 영화 <앙상블>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여했고, 일본에 다녀왔고, 방송 토크쇼에 얼굴을 내밀기도 했다. “LA에 있을 때만 해도 혼란스러웠다. 당분간 한국에 돌아오지 않으려고도 했다. 근데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 며칠 전에, 갑자기 확 무언가가 올라왔다. 영화제에 가니 닭살이 돋는 느낌이 참 좋더라. 있을 자리에 있는 느낌이었다. 다시 옛날처럼 연기가 너무 하고 싶어서 미칠 것 같은 기분이 생기는 중이다. 모든 준비가 돼서 적절한 시점이 오면 모아지고 쌓인 것들이 터질 거라는 느낌이 든다. 이제 나 자신을 믿고 그 시기를 기다리는 것만 남았다.” 여행지에서 깨닫게 되는 건 어쩌면 아무것도 없다. 무언가 달라졌다는 걸 알게 되는 건 있어야 할 자리로 돌아오고 나서다. 그래서 우리는 돌아오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스스로가 미치도록 한심해질 때까지 내버려둬보는 거지. 근데 나 같은 사람에게는 한심하게 지내는 시간도 꽤 쓸모 있는 것 같다.”
ところが、今回の撮影のために久しぶりに会ったキム·ナムギルは少し違っていた。何かを見つけたようにすっきりとした顔だった。やっと明確になったという話までした。彼はニュージーランドに行ってきた後も多くの仕事をした。 LAでのんびりしてしばらく滞在し、制作した映画「アンサンブル」で釜山国際映画祭に参加し、日本にも行って来たし、放送トークショーに顔を出したりもした。 「LAにいた時だけでも混乱していた。しばらく韓国に帰らないでおこうかとも。しかし釜山国際映画祭に参加する数日前に、突然パッと何かが上がってきた。映画祭に行くと鳥肌がたつ感じがすごくいい。もといた席にいる感じだった。再び昔のように演技がとてもしたくて狂いそうな気分になりつつある所だ。すべての準備が出来て、適切な時がくればなると積り積もったものが爆発するだろうという感じがする。やっと僕は自分自身を信じて、その時期を待つことだけが残っている。「旅先で気付く事は多分何もない。何かが変わったことに気付くのはいるべき場所に戻ってきてからだ。それで私たちは戻ってくるための旅に出る。 「自からがおかしくなるほど情けなくなるまで放っておいて見ることです。しかし私のような人間には情けなく過ごす時間もかなり意味があるようだ。」

배우는 작품으로 사람들을 만난다. 김남길은 아직 사람들을 만나지 않았다. 그가 살아가는 리얼 월드까지 아직 도착하지 않은 것이다. 하나 확신할 수 있는 건 김남길은 본인이 느껴야 움직이는 사람이라는 거다. 그는 생생히 느끼기 위해서 굳이 힘들게 발버둥치며 사는 사람이다. 이번에 출간하는 화보집은 그가 발버둥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책이다. 그리고 김남길은 여전히 어중간한 행복에 만족하며 살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인다.
俳優は作品で人々に出会う。キム·ナムギルはまだ人々に会っていない。彼が生きてゆくリアルワールドまでまだ到着していないだろう。一つ確信することができるのはキム·ナムギルは、本人が感じてこそ動く人間だということ。彼は生き生きと感じるために、あえて苦労してもがきながら生きている人間である。今回出版される写真集は、彼がもがく過程で作られた本である。そして、キム·ナムギルは相変わらず中途半端な幸せに満足して生きる考えが全くないように見え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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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の記事はもうずいぶん前に翻訳を途中で
ほったらかしていたものですが、取りあえず完成して
UPしておきます。

みんな見たことのある記事ですが。。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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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abomama | 2014-12-21 23:37 | namugil